교황
the hierophant다섯번째 메이저 아르카나인 대사제 카드 이다.
대사제는 종종 교황이라 불린다.
클래식 타로에서는 Pape 라는 교황이 있었으나, 웨이트 계열의 타로에서는 교황이라는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 보다는 Hierophant 라는 포괄적인 의미로 변경되었다.
대사제는 여사제와 많이 비교된다. 신의 말씀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여사제와 달리, 대사제는 종교를 이끄는 수장의 의미를 강조한다.
종교라는 거대한 단체를 이끄는 수장으로써 사회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기에 종교를 유지하기 위한 규율과 신도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부분은 중립적인 입장을 표하는 회색기둥에서도 알 수 있다.
여사제처럼 흑백의 직언이 아닌 신도들의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고 그 후를 생각 할 수있는 보다 더 현실적인 대답과 조언을 들려주는 존재이다.
누군가에게는 훌륭한 멘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시시콜콜 잔소리하는 잔소리꾼이 될수 있다.
왕관, 십자가, 지휘봉 등은 3가지가 연결되는 삼위일체에 해당한다. 이 3가지가 어디 한 쪽 치우치지않게 균형을 이루며 모두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있게 인도하는자가 바로 대사제 이다
목차
- 교황에 대해서
- 교황에 나타난 상징
- 교황카드 상황별 운세
- 사랑운
- 직업/대인관계
교황에 나타난 상징
- 회색빛 기둥 : 중립
- 3개의 왕관 : 삼위일체(성부, 성자, 성령)
- 3개의 십자가 지휘봉 : 3개의 왕국(지상, 교회, 천국)
- 3개의 십자가 무늬 : 삼위일체(신, 천국, 현세)
- 2개의 열쇠 : 베드로의 천국의 열쇠
- 체스판 : 세상의 축소판
교황카드 상황별 운세
교황카드 에서의 의미와 각 상담 분야에서의 각각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자
해석 포인트
교황은 두 명의 신도 앞에서 무엇을 설교하려고 하는 걸까? "교황"은 권위와 그에 따르는 것을 나타내는 것 중 하나이다. 강한 자에게 따르는 것이 좋은 것인가, 따르지 않는 것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일까, 아니면 거스르는 것으로 길이 열리는 것일까, 상황을 분석하고 다른 카드들과 함께 읽어가며 살펴보도록 하자. 또한, 자비로운 마음이나 전통적인 방법, 습관을 나타낼 수도 있다.
사랑운
상대방의 현재 심리상태
당신에 대해 진심을 가지고 평온한 마음을 품고 있는 것 같다. 당신과의 관계에 대해 보수적이며, 단계적으로 친해지고 싶어한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것은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지만, 아마도 당신에게 깊이 빠져 있는 나머지 주변을 잊어버릴 정도일지도 모른다.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경우, 당신과의 관계를 형식적인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또는 사회적 규칙이나 도덕을 무시하고라도 당신을 얻으려는 열정이 타오를 수도 있다.
미래 / 전망
예상되는 것은 조심스럽게, 당연하게 진전될 것이다. 갑작스런 도약도 없을 것이며, 파장이 크게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다. 오히려 차분하게, 차례로 관계가 깊어질 것이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진전이나 변화가 없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사람에 따라 안정적이거나 정체된 것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교황"은 경우에 따라 결혼을 시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 자체를 나타내는 경향이 있으며, 그것이 양측에게 행복한 것인지 아니면 형식적인 것에 불과한지는 상황과 다른 카드를 통해 판단해야 힌다.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경우, 관계가 형식적인 것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식었음에도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일 수 있다.
또는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되고 도덕을 잊어버리는 상황도 우려된다.
어드바이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 일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만족하는가?」를 판단해야 한다. 단순히 카드의 정방향과 역방향 뿐만 아니라, 다른 카드나 지금까지의 경험 등을 고려하여 판단하는것을 추천한다.
"조언을 듣자"는 메시지가 될 수도 있다. 주변에서, 특히 존경받는 사람으로부터 유익한 조언을 받거나 이미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을 활용함으로써 상황은 좋은 방향으로 향할 것이다.
"형태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라는 메시지도 읽을 수 있다. 남녀 간의 관계는 이런 것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분들도 많겠지만, 모든 사랑에 적용되는 방법이란 없다. 사람마다 다르다. 데이트라고 해도 캐주얼한 옷으로 온 사람도 있고, 연락해도 답장이 늦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상대에게 "보통은 이렇게 하지 않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상대의 개성을 어느 정도 존중하는 것이 좋다. "사회적인 편견을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고정 관념을 버리고, 두 사람의 사랑을 즐겨보도록 하자.
"윤리적 가치관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의 가능성도 있다. 만약 당신이 사랑에 불타고 윤리의식을 잃어버렸다면, 자기를 돌아보라. 자기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은 언젠가 당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직업/대인관계
상대방의 모습
상대는 나에게 진실하다. 당신도 상대를 신뢰한다면 화목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을 존경하는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호의적으로 보이더라도 단지 형식적 예의 일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당신을 맹신하고 광신할 수도 있다.
인물적으로는 솔직하고 자비로우며, 이성적이며 전통을 존중하는 사람으로 평가된다. 조금 뻔뻔해 보일 수도 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반항적이고 사회적인 이미지에만 신경 쓰는 사람, 권력을 내세우는 사람으로 평가될 수 있다.
또는 긍정적으로는 상식을 벗어난 사람, 혁명가로도 해석할 수 있다.
미래 전망
상황은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급격한 상승이나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겠지만, 제데로 일을 해두면 상응하는 결과가 따를 것이다. 또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이어질 것이다. 크게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순조롭지 않은 것 같다. 할 일을 다 했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예상치 못한 일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거나,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 될 것 같다.
또한, 권력을 가진 사람이 폭정을 행하거나 조직이 부패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당신이 관련자라면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어드바이스
"당신이 믿고 있는 것이 충분한가요?"라는 메시지일 수도 있다. 당신이 사용하려는 방식이나 숭배하는 상사나 경영자가 옳은 것인지, 한번 심호흡을 하고 심사숙고해 보는 것이 좋겠다. 고집으로 실패하거나, 맹신해서 배신당하거나, 타인의 잘못된 행동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신이 결단을 내리거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솔직히 따르는 것이 좋은가"인지, "반항해야 하는가"인지를 분명히 판단해야 한다.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부터의 조언을 참고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방법에 대해 망설이고 있다면, "당연한 방식"과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혁신적인 방식" 중 어느 것이 좋은지 판단해야 한다. 지금까지 당연한 일을 계속해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 후자가 좋을지도 모른다.
"윤리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는 메시지일 수도 있다. 규칙 위반은 아니더라도 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언젠가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것이다.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여기서 멈추고 회의를 갖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