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드 에이스

상대방의 현재 심리상태

당신과의 관계를 더 깊게 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넘쳐있다. 다만, "사랑해"라는 것보다는 "당신이 필요해"의 뉘앙스에 가깝다. 당신을 섬기고 싶다는 것보다는, 당신을 원하고, 소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진다.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소유욕이 너무 강해서 이기적인 마음가짐이라는 것이거나, 반대로 그러한 감정이 부족한 상태, 즉 당신과 적극적으로 친해지려는 마음이 없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완드 에이스`는 성적인 에너지나 충동을 상징하는 카드이므로,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우 특히 몸만을 목적으로 하는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상황과 다른 카드들도 함께 고려하여 상대방의 진심을 읽어 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미래 / 전망

'완드 에이스'는 일을 시작하는 것을 나타내는 카드이므로, 두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다만, 이것은 반드시 사랑의 성취나 재결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를 마무리하고 이별하는 것도 새로운 시작으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개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

또한, 강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이미지도 있으므로, 두 사람의 관계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상황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방의 마음이 변하기를 기다리거나, 어떤 대책을 세우지 않는 한, 두 사람의 관계에 큰 변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미 교제 중이라면 일상화될 수도 있다.

또한, 한 쪽 또는 양쪽이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마음에 미련이 남아 있다면, 적어도 당신 자신은 상대를 배려하는 것을 의식해 보도록 하자.

어드바이스

"용기를 내어 조심스럽게 한 발짝씩 앞으로 나아가보는건 어떨까요"는 메시지이다. 상대방의 호의를 느끼고, 연인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관계이며, 이제는 누가 고백할지만 결정하면 되는 상황이라면, 당신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과도한 요구나 밀땅을 하려하지 말고, 당신의 마음을 전달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그 정도로 발전하지 않았더라도,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용기를 내 보도록 하자.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도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도 읽힐 수 있다. 방금 언급했듯이, "완드 에이스"는 때로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만약 당신이 상대에게 그런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자각이 있다면 주의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잊지 말도록 하자.

상대방의 모습

당신은 친해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솔직하고 적극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당신에게 대우할 수 있는 우위적인 위치를 원하는 의식이 있을 수 있다. 또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도 생각될 수 있다.

인물적으로는 열정적이고 강인한 의지를 가진, 강력하고 창조적인 사람으로 평가될 것이다.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무기력하고 의지가 약하다는 평가가 될 것이다.

미래 전망

"완드 에이스"는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는 카드이므로, 새로운 프로젝트 등에서 당신이 열정적인 마음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창의력을 발휘해 보도록 하자. 인간 관계도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진행 중인 사안 등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일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사업 등은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으므로, 그것을 피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강제로 나아가다 실패할 수도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므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신중함을 잊지 않고, 주변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 이외의 리더가 난무할 때는 꾸짖거나 충고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어드바이스

"간단히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는 건 어떠세요?"라는 메시지다. 현재 당신에게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에너지가 충만해져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창의성을 발휘하여 기획을 제안하는 것도 좋고, 이직을 고려하고 있던 분들에게는 좋은 타이밍일 수도 있다. 교류회나 세미나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쨌든, 지루한 일상에 지겨움을 느낀다면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어 보는 것이 좋겠다.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지는 않았나요?"라는 메시지일 수도 있다. 특히 당신이 경영자나 관리직, 리더 등의 입장에 있다면, 한 번 다시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란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게 과도해서 부하나 동료에 대한 배려를 잊고 있진 않은지 확인해보자. 이상적인 것을 추구하는 데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지는 않았는지도 살펴보자.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즉시 개선해야 한다. 엄격함 속에도 신뢰와 감사의 마음이 있다면 상대방도 따라올 것이다. 침묵 속에서 자신의 말대로 따르라고 하거나, 혹은 열정이 없는 사람은 필요 없다는 식의 태도가 지나치면, 믿고 있는 사람들도 결국에 떠날 수도 있다.